우리나라의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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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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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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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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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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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9
인권사회과
(723-8934)
1. 우리나라는 2000.9.21(목) 마닐라에서 개최중인 제51차 WHO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2001-2004년 임기의 WHO 집행이사국으로 지명되었음. WHO 집행이사국은 총32개국(임기 3년)으로 각 지역회의에서 회원국간의 협의를 통해 지명된 국가를 매년 5월 개최되는 총회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선출됨. 현재 서태평양지역에 배정된 집행이사국은 4개국(현 이사국: 일본, 중국, 라오스, 바누아투)으로, 중국과 라오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우리나라, 필리핀 및 베트남이 입후보하였으며, 이번에 우리나라와 필리핀이 지명된 것임.
2. 우리나라는 1949년 WHO에 가입한 이래 1960-63년, 1984-87년, 그리고 1995-98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집행이사국을 역임한 바 있으며, 금번 집행이사국 지명은 세계보건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것임. 또한 북한이 2000-2003년간 집행이사국(동남아시아지역)으로 활동중이므로 WHO 집행이사회에서 남북한간의 보건분야 협력도 기대됨.
3. 금번 회의에는 엄영진(嚴永振)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중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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