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부는 2001.3.29(목)-30(금)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포럼(East Asia-Latin America Forum : EALAF) 외무장관회의에 최영진 외교통상부 정책실장(외무장관대리 자격)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15개국과 라틴아메리카 12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포럼의 금번 제1차 외무장관회의에서는 동 포럼의 목적, 운영방안, 협력사업 관련 지침 등을 담은 기초문서(Framework Document)를 채택하고 양 지역간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문제를 협의하게 된다.

우리 정부는 EALAF 기본틀 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양 지역 주요 정세 및 협력사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참석을 계기로 신흥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고, 2005년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을 준비중인 중남미 지역과의 실질협력을 증진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회의 참석기회에 우리의 대북정책과 남북한간 화해협력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EALAF 차원의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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