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오스트리아, 최근의 경제전망
- 부서명
- 작성일
-
200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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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트리아경제연구소(WIFO)는 7.13일 2001년도 및 내년도 오스트리아의 경제성장 전망을 각각 1.7% 및 2.0%로 다시 하향조정 하였다고 발표하였음.
ㅇ 2001년 4월 WIFO는 2001년도 오스트리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의 2.8%에서 2.2% 선으로 하향조정
2. WIFO는 미국의 경기둔화와 높은 국제유가로 유럽 경제가 이미 예상보다 많은 영향을 받고 있고(유럽의 경제성장률도 1.75%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 국내 경제활동도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금번 경제전망 재조정 배경으로 들고 있음.
3. 반면에 오스트리아의 물가상승률은 지속적인 고유가, 육류가격 인상, 간접세 및 공공요금 인상 등 요인으로 2001년 및 내년중 각각 2.6% 및 1.9%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점진적인 하락추세에 있던 실업율도 경기위축을 반영, 2001년 3.6% 선에서 고정되면서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4. 2001년들어 WIFO는 두 차례에 걸쳐 2001년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해 왔는 바, 예상대로 오스트리아 경제가 고유가, 미국 및 유럽의 저성장 등 요인으로 1.7%의 저성장을 기록할 경우 세수 감소로 인하여 오스트리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재정수지 균형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음.